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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치아보험 역시 설계사를 통한 직접 판매하는 과거 방식에서 인터넷에 보장내용을 상세히 안내하고, 이를 통해 고객이 직접 자신에게 맞는 상품을 비교 선택하여 가입하는 다이렉트 형식의 비중이 점점 늘고 있다.

    이러한 다이렉트 보험은 대개의 경우 설계사를 통해 가입하는 것보다 저렴하고, 다양한 옵션을 직접 비교, 선택할 수 있으며, 대면을 부담스러워하는 사람들에게 언택트로 보험을 가입할 수 있도록 해주는 장점 때문에 점점 대세로 자리 잡고 있다.

     

     

     

     

     

     

    그렇다면 치아보험을 다이렉트로 가입하기 전 치아보험의 형태에에 대해 간단히 알고 비교해 보도록 하자.
    치아보험은 기본적으로 다음과 같은 3가지 형태로 분류되는데 자신의 치아상태에 따라 선택하여 가입하시기 바란다.

     

    치아보험 분류 형태

     

     

    1. 보철치료와 보존치료 모두를 포괄하는 일반적인 형태

    가장 일반적인 많이 가입하는 형태인 것으로, 요즘은 이런 일반형에서 보철치료 특히 임플란트의 보장액수를 높이거나 개수제한을 없애는 식으로 특약을 추가하는 것이 가능한 상품이 늘고 있다. 
     

    2. 임플란트를 비롯한 보철치료에만 집중하는 형태

    일반적인 형태에서 특약 추가의 형식으로 임플란트 보장을 강화하는 데에서 더 나아가 보존치료와 그 밖의 치료에 대한 보장항목까지 여타 항목들은 거의 모두 빼버리고 보철치료 보장만 액수와 개수제한 등을 최대한으로 보장하는 형태이다.

     

    보장항목 개수는 일반적인 형태보다 작지만, 고가의 보철치료 보장을 확대했기 때문에 보험료는 오히려 일반적인 형태보다 더 높은 경우가 많다.

    보통 나이가 40대 이상이고 발치할 위험에 처한 치아가 몇 개 이상 돼서 보철치료에 대한 요구가 크다고 판단하는 경우, 보철치료 집중형을 선택하는 것은 그나마 치아보험 가입 시 최선의 선택 중 하나가 아닐까 생각된다.

     

    3. 보철치료를 아예 제외하는 형태

    보철치료를 제외하는 이유는 크게 2가지이다.

    하나는 보험료의 부담을 크게 줄이자는 것이고, 또 하나는 주로 상대적으로 젊은 연령층에서 발치할 치아가 몇 년 내에 있을 것 같지 않은 상황인데 굳이 비싼 보철치료 보험료를 낼 필요성을 느끼지 않아 보존치료 항목에만 집중하자는 것이다.

     

    대개 실속형이나 보존치료형이라는 명칭의 상품들인데, 보험료는 저렴하지만 보장금액도 적어서 큰돈 드는 치과치료비를 대비하려는 치아보험의 기본적인 기능을 하지 못하게 된다.

     

    나이가 30대 이하로 상대적으로 젊으면서 발치할 치아까지는 거의 없지만 주로 충치가 잘 생기는 경우에 보존치료 집중형이 상대적으로 적합해 보이지만, 그 경우에도 보존치료 보험금이 액수가 적은 편이고 감액기간이나 개수제한까지 고려하면 결국 낸 보험료보다 더 많은 보험금을 받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 된다. 

     

     

    비교해야 할 보장금액

     

     

    보철치료 보장금액

    치아보험에서 가장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는 보철치료 보험금의 경우, 임플란트 보험금을 기준으로 보면 20만 원부터 200만 원까지 10배까지 차이가 났고,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이 50만 원 이상 100만 원 이하의 금액이었다.

    그리고 임플란트 보장금액을 늘리고 싶으면 옵션으로 늘릴 수 있는 경우도 있다. 보철치료 3가지 임플란트, 브릿지, 틀니는 보통 2:1:2의 액수로 보장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예를 들면, 임플란트 100만 원, 브릿지 50만 원, 틀니 100만 원이 보장되는 식이다. 그런데, 일부 보험사에서는 이와 다른 비율로 보철치료비를 보장하는 회사도 있다. 

    소비자 입장에서 보장금액이야 크면 클수록 좋지만, 보장금액이 커지면 그만큼 보험료가 올라가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자신에게 맞는 보장금액을 결정해야 하는데, 이는 누구에게도 쉽지 않은 일이다.

    임플란트를 기준으로 대략 평균적인 보장금액이 100만 원 정도라고 보이고, 이 금액에서 임플란트 치료를 많이 받게 될 것 같다고 생각되면 좀 더 액수가 큰 경우가 유리할 것이고, 임플란트 치료를 많이 받지는 않을 것 같다면 좀 더 적은 액수의 보장옵션을 선택하거나 아예 치아보험에 가입하지 않는 것이 유리할 것이다. 

     

    보존치료 보장금액

    보존치료 중에서 가장 치료비 비중이 높은 치료는 크라운 치료와 인레이/온레이 치료이므로 이 두 가지를 중심으로 살펴보자. 크라운 치료 보험금도 최저 5만 원에서 최고 50만 원까지 10배의 차이가 난다. 크라운 치료가 아예 보장이 되지 않는 상품도 있다,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10만 원 이상 30만 원 이하의 금액이었다. 그리고 보철치료 보장과는 달리, 대부분의 경우에 옵션으로 보장금액의 증액이 불가능하다는 특징이 있다. 

    인레이/온레이 치료 보험금은 최저 5만 원에서 최고 30만 원까지 6배의 차이가 나고,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5만 원 이상 20만 원 이하의 금액이었다.

    대부분의 경우에 크라운 치료 보험금이 인레이/온레이 치료 보험금의 1.5~2배 정도의 수준인데, A손해보험의 실속형의 경우에는 인레이/온레이 치료 보험금은 5만 원을 지급하는데, 크라운 치료는 전혀 보장하지 않고, H생명의 경우에는 인레이/온레이 치료 보험금은 10만 원을 지급하는데 거꾸로 크라운 치료는 5만 원만 보장한다. 

     

    비흡연 보험료 할인

    M생명의 치아보험은 최근 1년간 비흡연 상태임을 증명하는 서류를 등록하면 보험료가 할인되는 상품을 내놓았다.

    '비흡연 할인’이란 비흡연 인증 시 보험료를 최대 35%까지 할인해 주는 제도이다. 예를 들어, 50세 남성이 10년 만기 전기납으로 보철치료형 1000만 원에 가입하는 경우 일반보험료가 월 4만 9900원이지만, 비흡연 인증을 받아 할인을 받는 경우 보험료가 월 3만 2300원으로 낮아진다. 납입 기간 동안 월 보험료 1만 7600원을 지속 할인받는 것이다

    치아건강에 미치는 흡연의 악영향을 자연스레 홍보하는 효과도 있고, 금연하는 사람들을 격려하는 의미에서도 이색적이지만 좋은 상품이지 않은가 싶다.

     

     

     

     

     

    치아보험 가입 조건

    치아보험은 상품에 따라 가입조건도 다르지만, 우선 일반적인 치아보험의 가입조건에 대해 살펴보겠다.

    치아보험의 가입가능 나이는 6세~60세 정도이고, 치아상태에 따라 진단형/무진단형으로 선택이 가능하다.

     

    진단형의 경우 과거치료이력은 상관없이 현재 치아 상태의 진료를 기준으로 가입여부를 나눈다. 진단형 치아보험은 아무래도 가입절차가 번거롭고, 보험료가 높게 책정 되지만, 면책기간이나 보장한도 등에서 보장의 폭이 넓다는 장점이 있다.

    무진단형의 경우에는 현재 치아상태과 관계없이 가입이 가능한 형태이다. 하지만, 보장금액이 적고 면책기간 또한 길다는 단점이 있다.

     

     

     

     

     

    치아보험 비교포인트 3가지

     

    치아보험 비교포인트 3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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