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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아 어린이 보험의 필수시대인 요즘, 임신한 사실을 알고 난 후부터 태아보험부터 가입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여러 보험사를 통해 보험료를 비교할 때 꼭 추가해야 할 필수 특약을 몇 가지를 소개하겠다.
1. 믿을 만한 회사인가?
요즘 태아 어린이보험은 100세 만기 상품이 대세이므로 우리 아이가 평생 함께 할 믿을 만한 보험사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태아나 어린이때 관련특약으로 보장을 받다가 어른이 되면 일부 특약의 보장기간이 (25~30세)로 만료되는 것이 있다.
30세 만기인 경우 그나마 보장기간이 길지 않지만, 100세 만기로 가입한 상품은 특히 중요하게 고려해야 할 조건이다.
2. 태아보험은 22주이내 가입
보험회사별로 임신하자마자 가입이 가능한 경우도 있지만, 가입을 할 수 있는 최대 시기는 정해져 있다.
보통 입원비, 진단비 등은 40주가 되어도 가입이 가능하다. 그러나 선천적 담보들, 태아 관련 담보들은 22주 이내에 가입을 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
3. 실손의료비 특약
태아보험 중 단독실본보험상품은 없다. 주계약이 필히 들어가고 실손은 특약으로 들어가는 구조의 상품이다.
신생아의 경우 열 감기부터 바이러스성 장염등 가벼운 질환으로 병원을 내원하는 경우가 많다. 이렇듯 질병과 사고로 병원을 드나들 때 병원에서 사용한 의료비를 돌려주는 보험이 바로 실손의료비 특약이다.
4. 각종 진단비 특약
우리나라 소아암 발병율을 해마다 점점 증가하고 있다고 한다.
어린아이가 감당하기 무섭고 고통스러운 질병이지만 각종 치료비도 만만치 않아 가정경제가 휘청이기도 한다.
소아암 환자의 75%가 적절한 시기에 치료를 잘 받으면 완치가 가능하다고 하는데 40%의 환자들은 경제적인 문제로 제대로 치료를 받지 못한다고 한다. 치료비는 최소 300만 원에서 많게는 2억 원에 달한다고 한다.
이럴 때 태아 어린이 보험의 진단비 특약에서 일부 보상을 받을 수 있다.
5. 일상생활배상책임담보 특약
일상생활배상책임담보 특약은 손해보험사만 취급하는 특약으로 생명보험사에서는 가입이 불가하다. 주로 보험료는 200~300원대로 아주 저렴하면서 혹시나 아이가 다른 사람의 물건을 파손하거나 타인을 다치게 한 경우 보험사를 통해 보상을 해주는 특약이므로 필수로 가입을 하길 바란다.
6. 태아보험 VS 어린이 보험
태아보험은 정식 보험상품은 아니다. 어린이보험에 태아관련 보장들을 추가한 것이 태아보험이라 비공식적으로 부르고 있는 것이다.
간혹 아이를 낳고 나서 보험에 가입을 하는 부모님들이 있다. 물론 아이를 건강하게 낳고 가입을 해도 된다.
그러나 임신과 출산에는 기형아출산이나 유산과 같은 예기치 못한 사고들이 일어날 수 있다.
혹시나 선천적 질병이나 미숙아 등으로 인해 인큐베이터에 있었던 이력이 있다면 어린이보험의 가입은 쉽지 않을 것이다.
실제로 필자의 조카도 인큐베이터 신세를 지게되어 어린이보험을 5년 후에나 가입을 하게 되었었다.
이렇게 5년 정도의 기간이 지나야 병력이 없을경우에나 가입이 가능하다.
아이가 어릴 때일 수록 각종 사고의 위험도 높고 질병에 대한 면역력도 약해 자주 아프기도 한다.
그런데 이미 아픈 이력이 있다면 향수에 가입이 어려운 것이다.
태어날 때의 사고와 유산, 선천적 질병에 대비해 보험을 가입하는 것이지만, 한번 질병 이력이 있으면 어린이보험 가입조차 어렵기 때문에 반드시 어린이보험보단 태아보험으로 미리 가입을 하는 것이 현명한 선택이 될 것이다.
7. 30세 만기 VS 100세 만기
보험은 저렴한 보험료를 최대한 보장을 길게 가져가는 것이 가장 좋다.
결론부터 말하자만 100세 만기를 추천한다.
하지만 보험료는 당연히 30세 만기가 훨씬 저렴하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태아 혹은 어린이 때 가입하는 보험은 모두 되도록 만기를 가장 길게 가져가는 게 좋다는 것이다.
만기를 길게 가져가는 것은 자녀가 성장하는 과정에서 불의의 사고나 질병으로 추후 성인보험에 가입을 할 수 없는 경우를 대비하기 위해서 이다.
기본예약을 100세 만기로 한다고 하여 모든 특약을 동일하게 100세로 가져가는 것은 아니다.
어릴 때 주로 일어나는 각종 사고나 질병은 보험료가 1,000원 이내로 저렴한 특약으로 보장받을 수 있는데 싸다고 필요 없는 특약을 여러 가지 다 넣을 필요는 없다.
즉, 실손의료비를 먼저 준비하고 그다음 진단비 위주로 준비하는 것을 주천한다.
보험가입은 큰 사고로 인한 경제적 타격을 줄이기 위한 것이 목적이므로 주로 큰 질병과 사고에 대한 보장 위주로 설계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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